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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때문에 '양현석'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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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때문에 '양현석'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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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소속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대박으로 미국 진출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측 지분이 크게 증가했다. 이수만 에스엠 최대주주 지분가치도 제쳤다.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800원(2.89%) 오른 6만4000원에 마감했다.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콘텐츠사상 최초로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여기에 싸이가 본조비,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된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계약까지 하면서 주가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덕분에 이 회사 최대주주인 양현석 대표의 보유 주식(356만9554주)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2284억5100만원에 달하게 됐다.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 지분(7.26%)까지 포함하면 2747억8800만원으로 이수만 에스엠 최대주주의 주식 가치(2486억800만원)를 뛰어넘게 된다.


한편 와이지엔터는 이날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의 음반 판권 및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반 발매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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