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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캠핑용품 제조업체 파세코는 추·동계 캠핑시즌을 맞아 캠핑용 팬히터(CAMP-400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난로와 팬이 결합된 형태로, 텐트 구석구석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캠핑용 난방기구다. 국내 최대 대용량 탱크(7L)로 설계돼, 한 번 급유하면 17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불완전연소 방지장치, 과열 방지장치, 점화 안전장치 등 6가지 안전장치 기능도 갖췄다.
조작도 간편하다. 설정온도 보다 3℃ 높을 때 자동 소화되고 설정온도보다 1℃ 낮을 때 자동 점화를 반복하는 절약모드를 비롯해 예약모드, 예열모드, 3시간 모드 등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다양한 안전장치, 낮은 전기 소비량 등 파세코의 난방기구 노하우가 응집된 제품"이라면서 "전체적인 보온을 위해 난로와 팬을 동시에 사용해야 했던 캠퍼들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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