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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국가생산성대상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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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산성부문 경영성과 인정…변화·혁신으로 친환경철도 건설, 공단 출범 후 처음 415억원 빚 갚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5일 지식경제부 주최 ‘2012년 국가생산성대회’ 때 녹색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특별상인 녹색생산성대상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8월23일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후 변화와 혁신으로 친환경철도를 건설, 국민편의와 녹색성장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환경적 성과로 철도건설 설계단계부터 환경영향평가를 해 온실가스·폐기물 배출억제와 자재재활용을 늘렸다. 특히 한해 1758만kwh의 전력을 만들어 342만ℓ의 유류와 1만t 이산화탄소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65개 역사 태양광설비를 추진했다.


경춘선 묵현역, 경전선 진주역 등 새 역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친환경건축물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을 받는 등 친환경철도건설 노력을 인정받았다.

경제적 성과는 전라선 복선전철화 등 5개 사업의 개통,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지역개발을 위한 원주~강릉간 사업 적기착공 등 효율적 철도건설로 국민교통편익을 꾀했다.


경제적 설계와 시공으로 5142억원의 사업비를 아끼고 철도자산활용과 해외사업 다각화로 114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금융 빚을 14조6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줄이면서 공단 출범 후 처음 415억원의 빚을 갚았다.


사회적 성과는 고객의 알권리를 위해 홈페이지, 뉴스레터, 트위터 등으로 경영정보를 알려주고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전체사업현장에 운영해 중소기업들 애로를 덜어줬다.


중소기업의 철도건설사업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주계약자공동도급제 등 공정사회 선도 노력으로 지식경제부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김광재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잘못된 관행과 업무절차를 거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효율적인 건설계획, 과잉 없는 경제설계, 무재해 안전시공, 재무건전성 확보, 창의혁신, 공생발전 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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