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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팔자', 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국내외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8포인트, 0.29% 내린 1907.1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무디스의 유럽연합 신용등급 강등이 악재로 작용하리라 전망됐지만,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각)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EU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한 계단 내린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기존 ‘Aaa’를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9억원, 18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 홀로 3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이 1133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국가지자체(1041억원 순매도)를 비롯한 다른 기관주체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086억원 매도 주문이 나왔다. 차익거래가 127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8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과 변함없이 장을 마쳤고, 현대차 -2.28%, 기아차 -2.51%, 현대모비스 -3.03%, 한국전력 -2.04% 등은 2% 넘게 급락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1.07%, NHN 1.92% 등은 올랐다.


업종별 지수는 최근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의료정밀이 -4.46%로 크게 내렸고, 운송장비 -1.49%, 전기가스업 -1.31%, 보험 -1.19% 등 대부분 하락했다.


거래소는 7종목 상한가 등 397종목이 올랐고, 425종목이 내렸다. 80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133.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04포인트, 0.98% 내린 507.41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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