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아이디가 하나대투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데 이어 또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4일까지다.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지난해 경기 불황과 태블릿PC 라인 준비기간으로 실적이 주춤하긴 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과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 같다"며 "투자자 이익 보호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를 위해서 또 다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이디는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BLU) 및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전문제조기업으로 대형 TV 및 노트북, 태블릿 PC용 LCD 패널을 국내외 유수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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