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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10선 돌파..게임株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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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10선을 돌파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해 게임주들이 줄줄이 올랐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0포인트(0.81%) 상승한 512.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4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359억원 팔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게임주들이 신규 게임 출시 기대감과 게임전시회 'G-스타' 등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상반기 연결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위메이드는 2200원(3.87%), 컴투스는 이날 400원(0.61%) 올라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4.22%)가 가장 크게 올랐고 음식료담배(3.04%), 기타 제조(2.88%), 출판매체복제(2.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1.40%), 제약(-0.8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2.35%), 에스엠(6.06%), 위메이드(3.87%)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1.66%), 파라다이스(-1.57%), CJ E&M(-3.4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517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19개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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