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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8월 4만5167대 판매…전년比 1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8월 한 달 동안 총 내수 9808대, 수출 3만535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0% 감소한 4만516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내수 14.0%, 수출 17.8% 줄어든 규모로,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시장수요 감소와 더불어 여름 휴가 및 노사교섭 기간 조업 단축으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가 8월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18.3%, 25.6%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25.6% 줄어들었다.


차종별로는 내수 시장에서 전월 대비 전 차종이 판매 감소세를 보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상용차 다마스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GM은 8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5254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은 올 들어 8개월 간 총 51만5037대(내수 9만3315대, 수출 42만1722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9만3483대 대비 0.2%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CKD 방식으로 총 88만3294대를 판매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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