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오는 4일 한국과 중국이 만나 조세정책을 공유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제16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조세 및 재정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제의 동반부진에 대응하는 양국의 조세정책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그해 추진한 세법개정안을 토대로 양국의 조세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지난 1995년에 열린 한·중 경제차관회의의 후속조치로 1996년부터 상호방문형식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측은 수석대표인 왕쥔 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재정부,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서 총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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