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교생 두 명이 여중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여중생을 모텔로 유인해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A(18·고3), B(16·고1)군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8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모텔에서 중학교 2학년 C(15)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주말을 이용해 광주에 와 모텔 방 2개를 잡고 피해자와 그 친구를 불러 놀다가 친구가 돌아가자 혼자 남은 C양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반항에도 강제로 했다. 잘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계획적 범행 여부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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