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중국인으로 대상으로 하는 '호텔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 11월말 회사가 투자한 ‘센터마크 호텔(250개 객실)’이 오픈할 계획"이라면서 "2014년까지 1000개 객실을 확보할 예정인데 이는 호텔신라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수익성이 월등한 비즈니스 호텔인데다 '인 바운드 비즈니스'와 결합돼 시너지도 창출할 전망"이라면서 "이 같은 효과를 반영하면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3분기 하나투어의 전체 출국자는 전년동기비 5.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패키지가격 상승과 항공기 공급증가에 따른 원가부담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4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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