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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 화성' 갔다 온 후 트위터에"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경기농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자긍심을 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경기도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뒤 트위터에 "우리 농업기술 세계적 수준입니다"라며 이영순 도 농업기술원 연구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연구관은 그린 뷰티,딥퍼플이라는 장미를 개발해 유럽과 남미에서 해외 판매 1송이 당 1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 연구관이 개발한 장미를 통해 받은 로열티만 총 4만8000달러다.


김 지사는 트위터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순연구관이 개발한 장미(그린 뷰티,딥퍼플)가 유럽과 남미에서 인기가 좋아 해외판매 1송이당 로열티가 1달러, 총 4만8000달러를 받았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FTA(자유무역협정) 등 개방화 시대 경기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화합과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도 농업기술원이 시험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파종상 비료, 선인장, 버섯, 장미, 국화, 막걸리, 저압 포그노즐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초 고양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경기도 선인장'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사막이 없는 경기도에서 세계 선인장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기적이라고 경기도 선인장을 치켜세웠다.


경기도 선인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화제였다.


당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해걸 의원은 "(경기도가)선인장 점유율 1위라는 것을 여기(경기도 국정감사장) 와서 처음 들었는데, 대단하다"며 "장미 수출과 함께 경기도가 화훼 수출의 선봉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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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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