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9월1일부터 채권사업본부를 분리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채권운용과 영업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채권사업본부를 채권운용본부와 채권영업본부로 분리하고, 채권운용본부내 채권운용부와 채권상품운용부를, 채권영업본부에는 채권영업부, 채권금융부, 채권마케팅부를 편제키로 했다.
최근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주식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채권 시장으로 이동하는 등 채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관련 수익을 증대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아울러 신용공여 제도 기획 및 운영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리테일부문내 PL(퍼스널 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상품관련 기능 집중을 통한 효율적 고객지원을 위해 온라인사업본부내 해외상품부를 신설했다.
이어 이창용 채권영업본부장을 이사대우에 신규 선임하고, 정항기 PL사업본부장, 장성수 채권운용본부장(채권상품운용본부장 겸임)을 각각 전보 조치했다.
또 부서장에 박강현 고객신용부장, 탁병석 리스크심사부장, 이염무 리스크관리부장, 김국년 여신마케팅부장, 이효철 Equity파생운용부장, 배영식 해외상품부장을 선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