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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시연 나서는 배우 김영호, 감독 황정리, 레슬러 이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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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주시 시민사랑방에서 ‘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 위촉장…전통무예 택견 본고장 충주 알리기

무술시연 나서는 배우 김영호, 감독 황정리, 레슬러 이왕표 탤런트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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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영호(45)씨, 영화배우 겸 무술감독 황정리(68)씨, 프로레슬러 이왕표(56)씨가 무술시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들이 무술시연에 나서는 건 무술의 본고장 충주를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술축제와 무술관련행사들을 나라안팎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

충주시는 유네스코의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무예 택견의 메카로서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하고 사전접촉을 끝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오는 3일 오전 11시30분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위촉장을 줄 예정이다.

이들은 충주를 대내외에 알리면서 충주세계무술축제 참여, 방송출연 등 축제홍보에 나선다. 게다가 이달부터 2014년 9월까지 세계무술축제와 무술행사장에서 수준 높은 무술시연도 펼칠 계획이다.


충주출신인 김영호씨는 “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축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한 뒤 TV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정재 역할로 최고인기를 끈 김씨는 충주에서 초·중·고를 다니면서 복싱과 택견을 배우고 익힌 경험이 있다.


황정리씨는 1978년 성룡과 공동 주연한 ‘취권’으로 이름을 알린 액션배우다. 오랫동안 성룡, 양자경 등 외국 배우들의 무술스승을 한 그는 홍콩으로 건너간 우리나라 액션배우 중 가장 성공한 인물로 유명하다. 세계무덕관총연맹 고문인 황씨는 경남 함양출신이다.


무술시연 나서는 배우 김영호, 감독 황정리, 레슬러 이왕표 프로레슬러 이왕표

천안이 고향인 이왕표씨는 김일체육관 1기생으로 세계레슬링올스타(WWA), 세계레슬링연맹(GWF)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지냈다. 현재 대한종합격투기협회총재와 한국프로레슬링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유명연예인과 무술인들을 통한 세계무술축제 홍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시정 안내책자, 축제홍보자료 등 각종 간행물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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