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제주은행은 지난 29일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가계에게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시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하며 대출한도는 피해확인 금액 범위내 최고 3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에게 전결금리를 부여해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준다.
또한 기존 대출금의 만기시에 원금내입 조건 없이 연장 지원과 분할상환대출금에 대한 원리금상환을 유예한다. 연체 발생시 연체이자를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복구 자금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부디 피해주민 및 기업들이 아픔을 이기고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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