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조치 이후 실시한 남북 교역·경협기업 대상 남북협력기금 1차 특별대출의 만기를 지난해 1년씩 연장한데 이어 올해도 1년씩 일괄 재연장할 예정이다.
이번 만기 연장대상은 2010년 1차 특별대출 기업 중 이달 31일부터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153개사이며 휴·폐업, 신용불량 등의 기업은 이번 연장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출입은행은 남북 교역 및 경협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10년 169개사를 대상으로 336억원 규모의 1차 특별대출에 이어 올해도 99개사에 대해 2차로 185억원의 특별대출을 실시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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