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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서민·중소기업 위한 대출상품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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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한은행이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상품 4개를 동시에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1조2000억원 한도 규모의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 세트'를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대출상품은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 등 총 4개다.


새희망드림 대출은 고정금리 대출상품으로 최저 연 12%에 이용 가능하다.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과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상품으로 시장금리에 연 0.5%의 추가 금리 우대 혜택을 적용해 29일 현재 최저 연 8.1%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새희망드림 대출은 신용도와 소득이 낮아 기존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워 제2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던 저신용, 저소득 고객에게 10%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한 전용상품이다. 이 상품은 과거 1년 또는 직 전년도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만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 이내다.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은 설립 초기 금융 지원 수혜가 어려운 신설 중소법인 자금 지원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며 법인 설립 후 만 3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3억원 이내로 0.5%의 추가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은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 추가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로 신규대출을 취급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상품은 만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보증서 담보대출과 동시에 본 대출을 취급하거나 보증서 담보대출을 취급한 후 3개월 이내인 경우 대출 취급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보증서 발급금액의 20% 이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민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지난 27일에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신관련 수수료를 전격 폐지한 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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