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2년 하반기 신입행원 21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0월 6일 필기시험(논술·직무능력평가)과 합숙평가, 임원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학력·연령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지역할당제를 실시해 채용인원의 약 30%를 지방과 인천광역시, 경기 일부지역(안산, 화성, 김포 등 12개시)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예정)한 자로 선발한다.
또 채용인원의 약 3%는 장애인 쿼터제를 통해 뽑고, 약 8%는 보훈대상자를, 약 20%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해 취업이 어려웠던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출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가운데역량과 열정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BK기업은행은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오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10개 대학에서, 9월 13일에는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IBK 100년의 성공신화'를 이끌어갈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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