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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싸이 효과+부가사업 확대..'매수'<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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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싸이의 해외진출 계획, MD상품 유통망 확대, 제일모직과의 합작법인 예상 실적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와이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것은 국내 콘서트의 부재와 일본 콘서트 매출이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되는 회계적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제작비가 예상보다 크고,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도 예상치를 밑돌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빅뱅의 일본 투어에 따른 실적이 반영되고, 국내의 2NE1, 싸이 콘서트, 일본에서의 빅뱅 및 2NE1의 월드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아티스트 그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고 자체 브랜드력을 이용한 부가 사업 확대, MD 상품 유통망 확장 등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싸이 효과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강남스타일'의 유투브 조회수가 6600만이 넘는 등 싸이 열풍이 대단하지만 싸이가 외부 영입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이익 기여도는 낮은 편"이라며 "다만 올해 4분기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싸이의 초상권을 활용한 MD상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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