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스타일로 아빠 회사 주가 올렸어요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런던 올림픽에서까지 위력을 떨치고 있다고 해 화제다.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꺾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강남스타일로 자축을 벌였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미국 아침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미국에서도 인기라고 한다.


이같은 강남스타일 열풍이 증시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디아이가 지난 2, 3일 연속으로 급등했는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외하면 급등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

디아이는 지난 1분기 매출 67억원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적자전환했다. 6월19일에는 173억원짜리 공급계약이 92억원짜리로 줄었다는 공시를 했다.


이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박을 치자 엉뚱한 연결고리를 찾아 테마로 엮는 무리수가 나왔다. 싸이가 디아이 대주주인 박원호 회장의 아들이란 점을 부각한 내용이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나돌았다.

효과는 있었다. 2, 3일 연속 급등하면서 1500원이던 주가가 1675원까지 뛴 것.


강남스타일 덕에 디아이 주가가 올랐지만 이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반응은 황당하다는 것이다. 강남스타일로 인한 수익이 디아이 실적과 전혀 무관하다는 이유에서다.


증시 한 전문가는 "싸이의 부모님과 작은아버지 지분을 합치면 디아이 지분이 29% 가량 되다보니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영향일 뿐"이라며 "무리한 연결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아이는 정운찬 전총리가 싸이의 주례를 섰다는 이유로 정운찬 테마로 분류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 열풍에 디아이가 반짝 상승했지만 정작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조용했다. 6일 3.61% 올랐지만 에스엠 등 경쟁 엔터주들의 상승세와 비교해 두드러진 상승세는 아니었다.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하다 보니 이제 4주차에 접어든 강남스타일의 인기만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