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주요 7개국(G7)은 고유가로 인해 각국이 입을 수 있는 위험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산유국들에 증산을 요구했다.
미국 재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밝힌 G7 공동성명에 따르면 "G7은 세계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며 "이와같은 맥락에서 석유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G7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적절한 순간에 시장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이란 점을 확인시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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