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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B2B구매자금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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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북은행은 기업 대 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결제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구매자금결제상품인 'B2B구매자금대출'을 오는 29일부터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2B구매자금대출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기업과 판매기업간의 계약내용을 은행에 전송하고 전송된 계약내용에 따라 구매기업이 구매자금을 대출 받아 판매기업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대출절차가 진행된다.

대출대상은 영업활동중인 구매기업으로 최근 1년간 매출원가의 50% 범위 내에서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개별 구매건 별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한 내부이전금리에 가산금리를 합산해 대출기간별 금리가 결정되며 대출기간은 최장 180일이다.


이번 대출을 이용하면 구매기업은 유동성 문제해결과 법인세 감면혜택 등을 받을 수 있고 판매기업은 매출채권의 조기 현금화와 관리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B2B구매자금대출은 기존 구매자금대출에 비해 신용보증 한도가 확대적용돼 대출금리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를 통해 비용절감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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