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상돈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은 27일 박정희 정부의 대표적 공안사건인 인혁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도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선후보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돈 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족과의 만남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9월은 황금과 같은 시기다.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치열한 공방이 있을 테니 그 전에 그런 것(만남)이 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은 "인혁당 사건은 유신시절에 있었던 가장 어두운 일이었다"며 "가장 비극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또 "사실 (박 후보 경선) 캠프의 사적인 자리에서도 이런 것이 검토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잠깐 있었다"고 전했다.
이 위원은 5ㆍ16과 유신에 관한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박 후보가 다시 한 번 (입장) 정리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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