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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電 쇼크에 부품株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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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성전자 쇼크에 삼성전자 부품주들도 동반 약세다.


27일 오전 10시57분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6200원(6.20%) 떨어진 9만38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SDI는 5000원(3.47%) 내린 13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관련 중소형 부품주도 동반 약세다. 갤럭시S3에 카메라를 납품한 디지탈옵틱은 전일대비 1600원(11.85%) 떨어진 1만1900원을, 나노스는 1100원(9.82%) 하락해 1만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자화전자, 옵트론텍, 멜파스, 파트론, 인탑스, 와이솔, 비에이치 등이 6~9%대 급락세다.

이들의 급락은 최근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큰 부품주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애플과의 특허 소송 결과는 부품업체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소송에서는 삼성전자의 통신 관련 특허를 인정했고 애플의 디자인 특허는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말기 개발에 있어 삼성전자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법원에서의 판결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며 "다만 애플이 삼성전자의 어떤 모델을 판매 금지 리스트에 올릴지 확정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실질적인 생산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국내 부품업체들이 받을 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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