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 2층…우리나라 근·현대 외교 변천, 아산의 국제교류내용 한눈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아산에 ‘한국외교사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현대 외교의 변천, 아산의 국제교류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외교사 전시관’이 최근 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 2층에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근대외교사 ▲한국의 독립과 국제회의 ▲안보외교사 등 근·현대 외교변천과정과 우리나라 외교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아산의 역사와 미래, 세계 도시와의 교류현황을 보여줘 후세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학습의 장이기도 하다.
전시관엔 근대시기 문호개방과정에서 나타난 이양선 사진과 이양선 출몰상황을 지도에 나타내 그 때 급박하게 달라진 나라 안팎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있다.
통상조약체결과정을 보여주는 ‘국서(國書)’와 독일과의 실제조약체결과정을 보여주는 ‘조덕조약(朝德條約)’ 등의 역사적 문헌들도 전시 돼있다.
일제강점기 때 독립을 위한 국제회의 등 근대외교사,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냉전시대 때 외교사, 한반도평화체제를 위한 노력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연표, 사진, 영상으로 구성돼 우리나라 근·현대 외교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전시관엔 1800년대부터 최근까지 아산지역 역사를 알아볼 수 있게 한 연표와 미래비전을 볼 수 있는 동영상도 있다.
이들 전시물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의 도움으로 역사적 외교사진, 문서 등 사료에 대해 임대 및 복제본을 받아 구성됐다. 아산출신 외교관인 권영민 전 독일대사의 기증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아산시가 펼치고 있는 세계 도시 및 국내 도시와의 교류현황, 기념품을 전시해 볼거리가 되고 있다. 아산시는 중국 보란점시·동관시·헝가리 미슈콜츠시와는 결연을, 미국 랜싱시·탄자니아 무완자시·케냐 키수무 등 8개 도시와는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 국내에선 서울 서대문구청, 여주군, 진주시, 성남시, 남원시, 여수시 등과 결연을 맺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한국외교사 전시관 개관으로 장영실과학관, 자연생태곤충원, 그리타워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가져와 환경과학공원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아산의 새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 시장은 “근·현대 외교사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 세계로 나아가는 아산을 보여줌으로써 자라나는 후세와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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