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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중장기 수익성 개선 시급<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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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목표주가 4만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산한금융투자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미래에셋증권의 전략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발굴 이외에도 단기적으로 강도 높은 판관비 감축 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년전 118개에 달했던 미래에셋증권 지점은 현재 99개까지 줄어들어 19개 지점이 통폐합 됐으며, 향후에도 20여개 지점을 추가적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손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이처럼 어려워진 업황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책으로 판관비 절감을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긴 하나, 이는 중장기적 대안이 되기 힘들다"며 "판관비 감축 외에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실적 추정 하향에도 불구하고 이미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분기(4~6월)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6%, 61.9%씩 급감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2.2% 수준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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