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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제품 'G'에 탑재할 디스플레이 강점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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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제품 'G'에 탑재할 디스플레이 강점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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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전자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G'와 '옵티머스 뷰2'에 탑재할 디스플레이에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이하 G2)' 기술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G2는 새로운 터치 스크린 기술로, 기존의 스마트폰과 달리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하나로 통합하고 내부 공기층을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G2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전체 두께가 약 30% 얇아지고 외부충격에 대한 강도가 높아진다"면서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 스크린 경험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G2는 G는 유리(glass)를 뜻한다.

G2는 외부광선에 의한 표면 반사율을 12%에서 4%까지 줄여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제품 'G' 등에는 '옵티머스 LTE 1, 2'와 '옵티머스 뷰'에 적용된 '트루HD IPS' 보다 밝기와 소비전력, 해상도 등을 개선한 '트루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LG전자에 따르면 트루HD IPS+는 해상도 면에서 295만 화소(320ppi)로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보다 1.6배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자랑한다.


아몰레드의 경우 UI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흰색 화면을 띄우면 소비전력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수명이 빠르게 줄어든다. 반면 IPS+ 디스플레이는 배경 색상에 상관없이 309mW의 저소비전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또한 IPS+ 디스플레이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 470니트(nit, 휘도단위)의 밝기를 구현해 야외 시인성 면에서도 유리하다.


LG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 'G'는 LG그룹의 주요 관계사의 첨단 기술 역량을 총결집 시킨 전략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개발했다.


충전효율을 기존대비 60% 높인 배터리는 LG화학에서 공급받는다. 기존 배터리는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충전·방전 테스트 반복횟수가 500회지만, G에 탑재될 배터리는 이를 800회까지 늘렸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트루HD IPS+'로 차원이 다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선보여 글로벌 시장 선두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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