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운정, 2위 "아직은 기회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캐나다여자오픈 3라운드 선두와 1타 차, 리디아 고 '아마 돌풍'

최운정, 2위 "아직은 기회가~"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마추어의 독주와 프로언니들의 추격전.


캐나다의 '내셔널타이틀'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다.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키틀람 벤쿠버골프장(파72ㆍ6427야드)에서 끝난 셋째날 경기에서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깜짝선두(8언더파 208타)에 나섰다. 최운정(22ㆍ볼빅ㆍ사진)과 '에비앙챔프' 박인비(24), 신지애(24ㆍ미래에셋),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공동 2위(7언더파 209타)다.


리디아 고가 바로 지난 13일 112번째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을 제패한 미국 여자 아마추어랭킹 1위다. 이번 대회 우승은 특히 1969년 조앤 카너(버딘스 인비테이셔널)이후 43년 만에 5번째 아마추어선수 우승이라는 대기록으로 직결된다. 지난해 9월 나비스타클래식에서 우승한 알렉시스 톰슨(미국)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16세)까지 경신할 수 있다.

전날 8언더파의 폭풍 샷을 날렸던 최운정이 1오버파로 주춤한 반면 박인비는 2언더파, 신지애는 3언더파를 작성하며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현지에서는 루이스의 역전우승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100%의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10번홀(파5) 이글에 버디 4개를 보태는 등 6언더파를 몰아쳤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2오버파로 공동 21위(1언더파 215타)까지 순위가 뚝 떨어져 이번에도 화려한 '부활 샷'이 어려운 처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