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더바클레이스] 우즈, 7위 "슬슬 시작해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2라운드서 2언더파 보태 7위로(↑), 매킬로이는 반면 52위로(↓)

[더바클레이스] 우즈, 7위 "슬슬 시작해볼까~"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본격적인 우승 진군이 시작됐다.


우즈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맞대결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

우즈가 2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5언더파 137타)로 도약한 반면 매킬로이는 오히려 2타를 까먹어 공동 52위(이븐파 142타)로 밀려났다. 지난주 윈덤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PGA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공동선두(8언더파 134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1ㆍ7468야드)에서 이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64%,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로 전날과 비슷했고, 29개의 퍼팅으로 여전히 그린에서 호조를 보였다. 우즈 역시 "나쁘지 않았다"며 "푹 자고,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만족했다.

선두권은 가르시아와 함께 닉 와트니(미국)가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공동 3위(7언더파 135타),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가 공동 7위에 진입해 '복병'으로 등장했다.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도 이븐파에 그쳤지만 공동 11위(4언더파 138타)를 지켜 아직은 우승 경쟁이 충분하다.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52위, 위창수(40)와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