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활성화 위해 모범사례 모아 책자 발간 … 학교 대상 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청소년 자원봉사 교과서를 만든다.
구로구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들의 우수 활동수기를 모아 올해 연말 모범사례집을 발간한다.
구로구는 사례집을 학교에 배포해 자원봉사를 하고자하는 청소년들에게 모범사례로 제시하고 봉사활동의 길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 5일 수업이 도입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사례집 발간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매월 둘째 목요일, 토요일, 셋째 목요일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교육장에 오기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체험위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를 대상으로 구청장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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