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나우콤(대표 서수길)의 소셜네트워크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가 독도에서 진행되는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독도사랑 농구대회’는 대한농구협회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경복고와 용산고, 울산 무룡고, 안양고 등 총 4개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25일 낮 12시부터 독도 선착장에 마련된 특별 코트에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독도경비대 농구팀과의 친선경기, 3점슛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대회의 전 과정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단독 생중계되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채팅을 통해 선수들에 대한 응원 및 독도사랑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전 경기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등을 담은 VOD도 제공될 예정이다.
안준수 아프리카TV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제1회 대회의 성공적 생중계에 이어 올해 역시 아프리카TV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대회 현장을 생중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독도와 관련한 일본과의 갈등이 전 국민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생중계는 독도에 대한 애정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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