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달 매각되지 않은 세종시 상업업무·보육시설·주유소·종교용지 등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2-4생활권 상업업무용지 3필지(7000㎡)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4필지(5000㎡) ▲1생활권 및 S-2생활권 주유소용지 3필지(9000㎡) ▲1-4생활권 종교용지 1필지(1000㎡) 등 총 11필지(2만2000㎡)다.
이중 상업업무용지는 세종시 중심상권인 2-4생활권지역으로 대중교통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가로변 상권에 위치했다. 보육시설·주유소·종교용지는 계획인구 2~3만의 기초생활권역별로 고른 배후수요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입찰신청은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30일 진행한다. 이번에 미매각되는 토지는 9월10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최종영 LH세종사업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상업용지의 경우 지난번 입찰에서 탈락한 투자자들이 재입찰에 관심이 높다”며 “주유소나 종교용지 등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개발사업지구 토지를 적정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거나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4-860-7800)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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