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도 증시가 22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인도 정부가 경제 개혁을 즉각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돌면서다.
이날 인도의 센서스 지수는 0.2% 떨어진 17844.69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바르티 에어텔은 6년 전 가격까지 떨어졌다. 세계 최대 섬유제조업체를 가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이주 만에 가장 급등했고, 모기지 대출기관인주택개발금융그룹은 일주일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인도의 야당은 만모한 싱 총리의 사인을 요구했다. 인도 정부가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민간 석탄 회사에 탄전을 주는 관행으로 국고 33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는 감사 보고서가 공개된데 따른 것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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