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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채권중개 '탑5' 진입 위해 통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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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채권영업팀 9명 전원 스카웃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이 채권중개업무 업계 5위권 진입을 위해 통큰 영입을 단행했다. 9명에 달하는 한화투자증권(구 푸르덴셜) 채권영업팀 전체를 받아들인 것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부로 한화투자증권 박성필 이사가 이끌고 있던 채권영업팀 9명 전원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채권중개업무를 강화해 업계 5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의도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팀 기준으로 5위권에 있던 기존 팀과 새로운 영입된 팀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중개업무 시장 점유율을 8~10% 수준까지 끌어올려 업계 5위원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채권영업팀은 내달 3일 한화증권과의 합병을 앞두고 팀 전체가 타 증권사로 이직을 타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입으로 키움증권 채권영업부문은 새롭게 늘어난 인원을 별도의 팀으로 두고 2개의 팀 체제로 운영된다. 전체 총괄은 허영홍 채권금융담당 상무가 맡게 된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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