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내·해외주식형펀드 총보수비율, '사상 최저'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펀드 TER(Total Expense Ratio, 총보수비용비율)이 처음으로 1.5% 아래로 떨어졌다. 해외주식형펀드도 2.0% 아래로 떨어져 200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06년 5월 2.76%던 국내주식형펀드 TER이 이달 말 1.48%를 기록하며 6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06년 2.61%던 해외주식형펀드 TER도 이달 말 1.98%로 떨어져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왔다.

TER은 펀드 운용에 관련한 비용을 총자산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수치로 주로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및 회계 감사 비용 등과 같은 기타 비용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TER이 2%라면 펀드 순자산의 2%가 펀드에서 매년 지급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펀드가입 전 기간동안 높은 판매보수를 부담하는 국내 판매 보수 및 수수료 체계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금융당국 등이 펀드 판매보수와 수수료 체계를 손질하면서 TER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주식형펀드의 TER이 감소한 것은 총 보수 가운데 판매보수와 기타비용 인하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시행된 이연판매보수제(CDSC)로 판매보수가 점차 줄었고, 총 보수가 낮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