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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준용 '공이 찌그러져 버렸네'

[수원=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2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삼성화재와 KEPCO의 경기에서 고준용이 스파이크한 공이 하경민의 손 맞고 찌그러져 있다.




정재훈 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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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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