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는 수시모집 1차(일반전형)에서 527명, 2차에서 414명, 총 941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 학생부, 실기고사, 외국어성적 등 각 전형마다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특성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우수한 학업능력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사고력을 통한 논리적인 글쓰기에 장점이 있는 학생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배수 선발 없이 지원자 모두 논술고사에 응시하며 날짜는 10월14일이다.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으며(글로벌의과학과 제외) 합격자는 수능 전 발표할 예정이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등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학생은 성신글로벌인재1·2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어학 성적만으로 3배수를 선발하며 합격자에 한해 외국어 면접을 본다. 미술, 음악, 연기 분야는 실기우수자 전형을 실시해 실기 성적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일부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시 2차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시험 이후 원서접수(11월12~16일)를 실시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인문계 2개 평균 2등급, 자연계 2.5등급 이내)을 적용해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일반선발 기준(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각각 4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올해는 5개의 입학사정관 전형, 수시 1·2차 일반학생, 성신글로벌인재 1·2, 실기우수자전형 (무용예술학과) 전형에서 추가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는 총 3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의 학생부 및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해 지원학과(부)를 선택하면 합격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질 것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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