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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자연사랑', "4대강사업 태국에 적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시민단체 '자연사랑'이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태국판 4대강 사업'을 국내 기업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자연사랑 범국민신환경실천운동본부는 22일 오전 11시 국토해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국판 4대강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 지원’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태국과 전통적으로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도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대규모 원조계획과 연계한 사업 프로젝트를 태국 정부에 홍보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며 "중국 건설업체들은 과거 저가 수주를 탈피하고 비교적 높은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물 관리 종합계획 수립과 설계가 가능한 핵심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가 태국 4대강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국토부가 중심이 돼 4대강 공사에서 노하우를 쌓은 6개 대형 건설사와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도록 독려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들도 국익으로 발전하는 4대강사업에 쏠린 세계의 눈을 직시해 해외진출의 계기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사랑은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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