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SBS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올림픽 수혜로 3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2.74% 오른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SBS는 지난 17일에도 4.4% 오르는 등 최근 4거래일 간 12% 이상 뛰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올림픽은 한·일 축구전 등 굵직한 이벤트로 인해 광고수입이 급증했다"며 "SBS그룹은 지역민방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수입이 MBC에 육박했고 KBS 2, MBC와 달리 시청률도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최대 수혜주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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