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며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47% 하락한 12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자중 125만5000원(-3.09%)까지 떨어졌다.
메릴린치, UBS, 맥쿼리, 키움, CS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5만7000주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7일에도 9거래일 만에 순매도 기조로 돌아서 약 638억원 이상의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운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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