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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충남, 낚시어선 수입의 6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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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올해 상반기 수입 497억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2012년 상반기 전국 낚시어선들의 총 수입은 497억원으로 전년도(476억원) 대비 4.4%가 증가했다"며 "이 중 전남, 충남, 경남 세 지역이 전체 낚시어선 수입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업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반면 올해 상반기 낚시어선을 이용한 승객은 95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2만명) 대비 6.4% 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1998년 2628척에 불과했던 낚시어선은 2006년 5198척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어선감척 사업 등 전반적인 어선세력 감축에 따라 현재는 4289척으로 나타났다. 낚시어선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년 척 당 소득액은 2800만원에 이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996년 도입된 낚시어선 제도는 국민 소득 증대, 주 5일제 확대 등 여가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급격히 성장했다"며 "현재는 체험어장과 더불어 대표적인 어촌의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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