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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강댐 방류..임진강변 야영객 대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북한이 지난 17일부터 임진강 북쪽 황강댐을 방류하면서 연천군과 소방당국이 임진강변 야영객을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황강댐은 지난 17일부터 방류됐다. 17일 남방한계선 내 필승교(횡성수위국) 수위는 평소 수준인 2.5m 내외로 유지됐으나 18일 오전 2시께부터 수위가 급격히 올라 50분 후에는 경계 수위인 3m를 넘어섰다. 수위는 오전 8시께 5.24m선까지 올랐다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연천군과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부터 방송과 순찰을 통해 야영객 수십명을 대피시켰다. 또한 필승교 하류 군남댐의 중앙 7개 수문을 평소(1.5m)보다 6m가량 더 올리고 초당 1500톤을 방류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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