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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연구개발 사업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리콘밸리에서 연구개발사업 등 투자를 확대한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종중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시 시청에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척 리드 새너제이 시장과 실리콘밸리 내 연구개발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새너제이 현지에서 고용을 늘리고 연구개발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중 사장은 "새너제이에 위치한 우리 연구개발 시설을 확장해 다음 세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새너지이 시는 삼성전자에 대해 세제혜택과 직원들의 훈련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삼성전자의 사업 확대가 세계시장의 혁신 리더로서의 캘리포니아의 역할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오늘은 새너제이시에도 기념할 만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지에 있는 건물이 오래돼 신축할 예정"이라며 "신규 고용 등의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너제이 시에 연구개발센터인 삼성전자미주연구법인(SISA)을 두고 있다. 새너제이 시는 애플의 본사가 위치한 쿠퍼티노시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기도 하며 현재 애플과의 특허재판이 진행되는 곳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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