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탈세 의혹에 휩싸여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던 방송인 강호동(42)이 일년여만에 전격 복귀한다.
강호동은 17일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SM C&C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강호동은 "지난해 이후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나 가장 올바른 일은 MC로서 방송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SM C&C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서 SM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하에 MC 본연의 일에 집중해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무신고상 착오와 장부기재 금액 누락 등 탈세 혐의로 고발당하면서 비난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검찰은 이후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각하 처분을 내렸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