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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익스프레스 코리아, 아·태 탄소효율성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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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종합물류기업 DHL의 국제 특송 사업부인 DHL 익스프레스가 아시아 태평양(이하 아·태)지역에서 2011년 탄소효율성을 전년대비 21%까지 향상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탄소효율성은 DHL의 연간 탄소 측정 프로세스(Carbon Accounting Process)를 통해 도출된 수치다.

아·태 지역 국가 중 방글라데시, 일본, 한국 등지에서는 탄소효율성을 각각 27%, 23%, 22%까지 높였다. 중국, 홍콩, 호주, 베트남, 싱가폴 등 많은 국가에서 탄소 효율성을 두 자리 수로 개선했다.


방글라데시와 일본에 이어 아·태 지역 국가 중에서 탄소절감 22%로 3위에 오른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서비스 센터를 통합했다. 배송용 가솔린 차량은 전기 스쿠터로 교체했다. 한 대의 차량으로 차량 두 대에 해당하는 물량을 배송할 수 있는 트럭 앤 트레일러 타입의 드로우바(drawbar) 트럭을 도입해 배송 효율성을 높였다.


한병구 DHL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DHL그룹은 2020년까지 자사 및 관계사의 탄소 효율성을 2007년 기준 효율성 대비 30%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DHL의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 통해 탄소 절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DHL은 글로벌 물류기업 중 최초로 자사의 고그린(GoGreen)프로그램을 통해 정량화된 이산화탄소 효율성 향상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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