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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PC그룹의 BR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지난 7월 선보인 신제품 ‘몽키바나나’ 도넛이 출시 40일 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몽키바나나 도넛은 귀엽고 깜찍한 미니 바나나모양의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작은 크기 덕분에 여름 바캉스용 간식으로 좋으며 아침식사 대용이나 산책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던킨도너츠는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을 활용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친근한 원숭이 캐릭터를 자체 제작해 활용한 것도 성공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제품개발 과정에서 소비자패널 테스트를 진행해 나온 의견들을 제품에 반영했다"며 "시식행사에서 좋은 반응이 나타나 인기가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판매가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애쓴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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