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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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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5716명으로 전국의 24.2% 차지..화성에 가장많은 522명 거주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지난 6월 말 기준 5716명으로 집계됐다. 또 성별로는 여자가 4217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에 가장 많은 북한 이탈주민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내 정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17~18일 이틀간 통일가족 워크숍을 개최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남자 1499명, 여자 4217명 등 총 5716명으로 국내 총 2만3573명의 24.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5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산시 487명 ▲부천시 480명 ▲수원시 452명 ▲용인시 447명 ▲평택시 420명 ▲성남시 311명 ▲광명시 306명 ▲김포시 294명 ▲군포시 282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이 50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이들의 남한내 빠른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통일가족 40가족 130여 명이 17~18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에서 북한이탈주민 통일가족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통일가족 워크숍은 지난 4월 가족의 연을 맺은 통일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북한이탈주민의 빠른 국내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통일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체험활동 및 장기자랑, 캠프파이어를 통한 친목도모 활동과 함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가족간 미래 설계 등의 시간을 갖는다.


강기찬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은"통일가족 워크숍을 통해 남북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진정한 통일가족을 이뤄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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