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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명품족 다 모여라··롯데百, 해외명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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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명품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백화점 명품행사가 시작된다. 특히 올 가을에는 신상품보다 이월 특가상품을 먼저 골라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7일부터 3일간 80여개의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초대형 이월행사를 진행한다.

일년에 2월과 8월에 단 두번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은 알뜰 명품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8월 대표 행사다. 단 3일간만, 그것도 한 개 점포씩 순회하며 진행되는 단기성 행사이지만 정기세일 등 별다른 이슈가 없는 비수기 8월에 고객을 모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명품의 대중화와 함께 최근 소비불황까지 겹치면서 '소위 기다렸다 구매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즉, 아무리 불황이라도 명품 소비를 줄이기는 힘드니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고객의 움직임에 편승해 업계도 해마다 행사 참여를 늘려 올해는 전년보다 30여개 브랜드가 늘어난 총 80여개의 해외명품의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고 물량도 전년대비 30%이상 확대했다.


1880㎡(570평)의 본점 9층 전체 행사장을 통째로 대관해 총 300억원 어치의 특가상품을 풀 예정이다.


참여브랜드는 '돌체엔가바나,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마르니, 센죤' 등의 인기 의류 브랜드와 글로벌 3대 멀티샵 브랜드인 '10 꼬르소꼬모'를 비롯 '꼼데가르송', '폴스미스'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전반적인 할인율은 30%에서 최고 70% 수준이다.


행사 상품 구성은 올 봄에 출시된 이월상품과 '사바띠에' 모피, 캐시미어의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겨울 상품들도 미리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최고의 스키복 브랜드 '보그너'의 스키복을 50~70%까지 할인해서 판매 할 예정.


이번 행사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명품 혼수시장을 반영해 명품백을 비롯한 잡화 상품을 예년 행사에 비해 대폭 보강했다. 특히 올해 윤달 영향으로 9~12월 예식증가에 따른 혼수 특수가 예상되어 아예 전체 행사장내에 400㎡(120평) 규모의 구두 핸드백 특설관을 조성하여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훌라' 등 16개의 인기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도 구매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겐조 콜라보레이션 에코백' 등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증정되며 '제주도 여행권', 최근 연예인들도 애용하는 이태리의 잇백인 'V.73 Bag' 등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본점 행사 종료 후에 지방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3일부터 4일간 부산본점과 대구점에서도 진행 될 예정이다.


김동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팀장은 "이번 해외명품대전 행사에 혼수준비 고객, 명품선호 고객, 외국인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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