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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동맥경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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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계란 노른자가 노인들에게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의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대학의 데이비스 스펜스 박사는 혈관질환 예방 클리닉 환자 1231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로 경동맥 두께를 측정해 흡연과 계란 섭취량을 조사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1.5세 였다.

그 결과, 계란 노른자를 일주일에 3개 이상 먹는 사람은 2개 이하 먹는 사람 보다 경동맥 플라크(강화반)이 증가할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에는 나이가 들면서 플라크가 증가하는데, 노른자의 섭취가 플라크 형성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이 플라크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또 흡연 보다 계란 노른자의 과다 섭취가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에 플라크가 쌓이면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동맥경화학회의 학술지 '동맥경화(Atheroclerosis)' 최신호에 실렸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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