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어 웹사이트를 만들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발행하는 금융정보업체 다우존스사의 렉스 펜위크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도쿄에서 가진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기존 5개국어 웹사이트 외에 한국어와 러시아어 등 4개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6개월 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우존스의 기사를 볼 수 있는 사이트나 각 언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09년부터 일본어판 신문 편집 등에서 요미우리신문과 협력체제를 구축했고, 같은 해 일본어판 웹사이트도 개설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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