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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지구 수해예방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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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부터 597억원을 투입해 ‘마곡 빗물펌프장 조성공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인근 지역의 항구적 수해예방을 위한 것으로 주택지구·상업업무지구·공원지구가 들어서는 마곡지구 3.66㎢에 10년 빈도의 마곡1 빗물펌프장을 30년 빈도로 상향 보강하고 마곡2 빗물펌프장과 저류시설을 신설하는 등 방재시설을 확충한다.

세부사항으로 마곡 1,2 빗물펌프장의 유수지 용량은 30만㎥에서 43만㎥로 추가 확보하고 시설용량은 4185㎥/min에서 6680㎥/min로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마곡지구 3.66㎢ 의 세 배에 달하는 발산·가양·방화지구 등 주변부 10.86㎢를 포함하는 공간까지 빗물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첨단 융·복합단지로 거듭날 마곡지구에 수해방지시설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마곡지구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침수 피해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빗물펌프장 조성공사는 오는 2014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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